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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비아파트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든든전세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새로운 유형을 추가했습니다. 기존의 든든전세주택은 경매 절차를 거쳐 공급하는 방식이었지만, 시간 소요 문제로 인해 새로운 유형인 '든든전세주택 Ⅱ'가 도입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유형은 전세보증 사고가 발생한 주택을 경매에 넘기지 않고 HUG가 집주인과 협의하여 매수한 뒤 공공임대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든든전세주택 Ⅱ는 올해 2000가구, 내년 4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내년까지 HUG 든든전세주택 공급 규모는 총 1만 6000가구에 달할 예정입니다. 이 유형의 주택은 경매를 거치지 않아 공급 속도가 빠르며, 기존 집주인은 일정 조건 하에 주택을 재매수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받게 됩니다.
한편,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신축 다세대, 연립주택 등을 사들여 든든전세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주택들은 최소 6년간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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