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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의무 없는 '디에이치 방배' 특공, 2만8000여 명 몰려 경쟁률 47대 1

by real-estate406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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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에서 재건축된 ‘디에이치 방배’ 아파트가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특별공급 청약에 2만8000여 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6일 진행된 특별공급 594가구 모집에 총 2만8074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47.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이 몰린 유형은 생애최초 공급으로, 1만3361명이 신청해 105가구 모집에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특공에는 9255명, 다자녀 가구 특공에는 4723명이 신청했으며, 전용 59㎡ B타입 생애최초 유형에서는 11가구 모집에 7199건이 몰려 약 6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3층까지 29개 동, 총 306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12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제공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약 17억 원, 전용 84㎡ 기준 약 22억 원으로 책정됐다.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세를 놓아 보증금으로 분양 대금을 충당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번 특별공급에서 높은 관심을 끈 이유 중 하나는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 점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도 불구하고 실거주 의무가 면제된 것은 방배동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거의 없고, ‘디에이치 방배’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책정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 ‘방배그랑자이’ 전용 84㎡가 최근 28억7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약 6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일반공급 650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은 27일 해당 지역에서, 28일 기타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 정당 계약은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또한, 같은 날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 계약 취소 물량 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무순위 청약에도 2만3588명이 몰려 뜨거운 청약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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