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증가에 따라 집값 상승, 수도권에도 영향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000건을 넘어섰으며, 1만 건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입니다. 특히 노원구와 같은 비강남권 지역에서 거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의 급증은 공급 부족 우려,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 그리고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아파트 가격도 급등하며,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5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부의 공급 대책이 가시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현 상황을 진정시키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